먹고 마시고

(카페) 여수 낭만카페

제넬 2022. 6. 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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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광장에서 고소 벽화마을로 이동해 돌아보다가 인터넷에서 본 낭만 카페에서 쉬기로 했다.

 

먼저, 둘러봤던 고소 벽화마을!

 

역시 ㅋㅋㅋ 벽화마을은... ㅋㅋㅋ 계단이다... ㅎ

그래도 여기는 부산

감천문화마을보다 넓지 않은 느낌이고, 큰 도로 때문에 덜 힘든 느낌이었다.

 

 

그림을 구경하며 챡챡 올라가니 뻥 뚫린 시야가 반겨 주었다.

여기서 오포대 쪽으로 올라갈 수 있었고, 옆쪽으로 내려가면 낭만카페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 

우리는 더 올라가는 걸 포기하고 낭만카페로 넘어갔다 ㅋㅋㅋ

 

사실 너무 더웠다 ㅠ

 

그렇게 도착한 낭만카페!

 

건물 자체가 경사로에 있어서 휙 기울여 있는 느낌이었다.

근데 덕분에 안에 들어가 창문을 봤을 때는 정말 개방감이 최고였다 ㅠㅠ!!

 

 

메뉴판도 예쁘게 되어 있었다.

우리는 고민하다가 낭만라떼랑 아인슈페너(B.피넛크림)을 골랐다.

사실 ㅋㅋㅋ 더워서 들어갔는데 ㅋㅋㅋㅋ 나는 또 따뜻한 낭만 라떼를 골랐다 ㅠ ㅎㅎㅎ

받고 나서 조금 후회하긴 했는데, 실내는 그래도 시원해서 금방 괜찮아졌다 ㅋㅋㅋ

 

 

음료가 나오는 사이 층마다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루프탑도 바닷바람이 시원해서 사람들이 몇 있었다.
(루프탑에 포토존이 있어 얼른 찍고 내려왔는데, 사람이 몰릴 때는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것 같다.)

 

우리는 수요일 5시 반쯤 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주말에는 위쪽부터 자리가 찰 것 같았다.

 

우리는 마침 3층 창가 자리가 나서 그 자리에 앉았다.

크으... 코너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뷰가 엄청 좋았다 ㅎㅎㅎ

 

그리고 나온 커피!

아인슈페너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고,

낭만커피는 달달하니 딱 좋아하는 맛이었다.

 

그리고 한참을 앉아 이야기 하며 수다 떨다보니 앞에 배가 지나가는 게 보였다.

 

 

진짜 여유가 ㅠㅠ 완전 좋았다 ㅠ

이래서 여행오지....!

 

제대로 쉴 수 있었다 ㅠㅠ!

 

[방문일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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