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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여행) 여수 예술랜드 (트릭아트뮤지엄 /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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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식사를 마치고 둘째날은 돌섬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첫 목표점은 예술랜드였다.

 

여수 예술랜드는 리조트와 함께

트릭아트뮤지엄과 조각공원, 짚코스터, 카트처험 등 다양한 활동컨텐츠를 운영하고 있었다.

http://www.alr.co.kr/index.html

 

(주)여수예술랜드

여수예술랜드, 컬쳐&리조트, PROUD OF 여수예술랜드, 여수예술랜드, 컬쳐&리조트

alr.co.kr

 

우리는 이중 트릭아트뮤지엄과 조각공원만 둘러보기로 하고 미리 네이버에서 결제했다.

2인결제 비용을 생각했을 때 네이버가 조금 더 쌌다.

 

미리 예매할 필요 없이 당일 아침에 예매하고 바로 택시를 타고 넘어갔다.

그날은 비도 왔던 날이라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물론 ㅋㅋㅋ 착각이었다.)

 

택시를 타고 넘어오니 바로 리조트를 입구에 내려주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오자 넓은 홀이 펼쳐졌다.

 

 

 

왜 '예술랜드'인지 알 수 있는 홀이었다.

트릭아트뮤지엄과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은 왼쪽에 있었고, 그 앞의 안내데스크에 문의하자 매표소를 바로 안내해주었다.

 

미리 예매한 표를 보여주고 바로 트릭아트뮤지엄과 조각공원의 표를 받을 수 있었다.

그 표를 가지고 아까 안내해준 안내데스크로 가면 입장을 도와주었다.

 

먼저 간 곳은 '조각공원'이었다.

그런데 ㅋㅋㅋㅋ 안내데스크 언니가... 입장을 도와주며 '일회용 우비'를 같이 주었다.

그 때까진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ㅋㅋㅋㅋ

사실 미리 찾아보고 조각공원이 야외구역과 실내 구역이 함께 있다는 건 봐뒀기 때문에 실내를 주로 구경하면 되겠지 했다.

 

그런데... 음... 그래.

조각공원의 대부분은 야외이고 ^^

실내 공간은 통로와 카페 같은 공간이 주였다...ㅎ

 

다행인 점은- 그 덕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 전세낸 것처럼 돌아다닐 수 있었다 ㅎㅎㅎ

 

일단 안으로 들어가자 바로 보인 건 긴 통로였다.

재미난 점은 양옆 벽에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바다가 나왔다가, 용이나왔다가, 호랑이가 나왔다가 ㅎㅎㅎㅎ

다양한 영상이 흘러나와 한참을 구경하다가 다음 공간으로 넘어갔다.

이러저러한 그림들이 장식되어 있는 공간을 지나니 

자동문이 있었고, 그 너머는 공원으로 이어지는 외부였다. 

 

각자 안내데스크에서 전달 받은 우비를 입고 오르막을 오르자,

갈림길이 나타났고, 왼쪽 길로 연결된 커다란 입구가 보였다.

 

비 맞으며 공원을 둘러보기보단 실내공간으로 가자, 해서 바로 방향을 잡고 실내공간으로 들어섰다.

이쪽은 실내동굴로 꾸며둔 곳이었는데, 한쪽은 커다란 통창으로 만들어 두어 빛이 잘 들었다.

그 반대편인 길의 오른쪽은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포토존으로 많이 사용될 것 같았다.

 

 

그렇게 노닥거리며 통로를 지나가가보니, 다시 야외로 나가는 길이 나왔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된 야외 공원 ㅋㅋㅋㅋ

공원의 곳곳에는 진짜 수많은 조각상이 서 있었고 덕분에 눈이 심심하진 않았다.

날씨가 좋다면 사람들이 모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았다.

또 중간에는 휴식 공간 및 그네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 찾을 것 같았다.

(물론 리조트 손님들이 제1타켓일 테니 가족 손님이 많을 것 같긴 했다.)

 

 

그리고 돌다보니 조각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조각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마이다스의 손

 

보통은 줄을 서는 곳인지 표시가 있었다.

그러나 ㅋㅋㅋ 우리는 아무도 없어서 ㅋㅋㅋ 

멀리서도 찍고, 바로 앞에서도 찍고, 아래서도 찍고 ㅋㅋㅋ

다양한 사진에 시도해볼 수 있었다.

여기가 제일 위쪽이었는지 이후로는 나즈막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며 또 다양한 조각을 구경할 수 있었다.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올 법한 스타일의 조각과 판타지, 명작의 패러디 등 

다양한 조각을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그러던 중 아까 마주친 갈림길이 나왔다.

왼쪽으로 가서 크게 돌아 오른쪽으로 내려온 것이었다.

 

아까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 자동문을 통과해 내려가 홀로그램존을 지나치며 조각공원 산책은 끝났다.

비만 안 왔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지만...

비가 안 왔다면 사람이 많았겠지 ㅠㅠ

 

그리고 잠시 화장실에 들린 후 조각공원 입구 옆에 있는 트릭아트뮤지엄을 향했다.

여기는 실내였던 만큼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조금 있었다.

그리고 착시 효과를 이용한 사진 찍기가 메인인 곳인 만큼 차례로 사진을 찍고,

다른 팀이 잠시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는 형태로 관람을 하게 되었다.

 

다만... 확실히 비오는 날 오전부터 쏘다는 사람들이 적긴한지 ㅋㅋㅋ

우리 앞 뒤로 한 팀 정도만 왔다갔다하여 붐비는 느낌도 아니었고,

원하는 포토존에서 원하는 만큼 사진을 찍기도 좋았다.

 

요건 공중부양 사진을 위한 의자 ㅋㅋㅋ

각 포토존마다 노랗게 카메라 위치를 표시해주어 사진 찍기 좋게 해주었고,

몇몇은 VR을 활용해 재미있는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해주었다.
(이 VR을 이용하기 위해선 예술랜드의 앱을 받아야 했다.)

사실 보낸 시간도, 찍은 사진도 조각공원보다는 트릭아트뮤지엄이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ㅋㅋ

확실히 사람이 들어가 찍는 것이다보니 얼굴 나온 게 대부분이라 사진이 얼마 없다 ㅠ

 

트릭아트뮤지엄에서만 한 시간 반을 놀고나니 ㅋㅋㅋ 끝자락엔 조금 피곤해질 정도였다 ㅎㅎ

 

진짜 사진도 많이 건지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나가는 출구까지 트릭아트!

 

[방문일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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