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여수당 / 여수딸기모찌
여수 여행 1일차!
제일 먼저 숙소에 짐을 푼 다음 제일 먼저 간 곳은 이순신 광장이었다.
호텔에서 느긋하게 10분 가량 걸어서 도착한 이순신 광장.
생각했던 것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이순신 장군님이 위풍당당하게 서 계셨다.
그리고 광장에서 바다를 바라봤을 때 오른 편 블럭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보였다.
진짜 ㅋㅋㅋㅋ 딱 여수당과 여수딸기모찌 두 곳만 줄을 서 있었다.
무려 수요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그럼에도 줄이 길어서 주말에는 진짜 못 사겠구나 싶었다 ㅠㅠ
그래서 남편은 여수당을, 나는 여수딸기모찌에 줄을 서서 각자 음식을 사서 모였다.
그러다 보니 ㅋㅋㅋ 사진이 여수딸기모찌에 조금 집중되었다 ㅠ ㅋㅋㅋㅋ
아니... 조금 집중된 정도가 아니라... 여수당 메뉴판도 놓치고 안 찍었다...ㅠㅜ
남편한테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야 했는데 ㅠ
남편은 바게트버거와 쑥 아이스크림 세트를 사왔고,
나는 4번 혼합 10구 세트+a 로 사왔다.
바게트버거는 간단한 간식으로 먹을 참이었고, 모찌는 여행 중 조금씩 먹을 참이라 넉넉하게 샀다 ㅋㅋㅋ
모든 맛을 둘이 하나씩 맛보고 싶기도 했고 ㅎㅎㅎ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바닷가 바로 앞에 사람 없는 벤치에 자리 잡았다.
(막 거리두기가 풀리기 시작한 주로 기억함)
아, 쑥 아이스크림은 여수딸기모찌 계산하는 사이 먹기 시작해서 벤치에 앉기 전에 이미 끝났다 ㅠ ㅋㅋㅋ
진한 쑥향이 약간 취향을 탈 것 같았다.
사실 나는 쑥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한 번쯤 먹기엔 좋은 것 같았다.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좋아할 것 같았다 ㅋㅋㅋ
벤치에서 바로 보이는 돌산!
나중에 저쪽에 넘어가서 크루즈를 탔다 ㅎㅎㅎ
어쨌든 간식부터!
바게트 버거는 크지 않은 대신 길었다 ㅋㅋㅋ
정말 바게트를 반으로 자른 느낌 ㅎㅎㅎ
속은 알차게 차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깊숙히 파내고 속을 넣었나 싶다.
버거 맛은 예전 시장빵집 같은 곳에서 팔던 버거맛과 비슷했다.
케찹+마요네즈 소스 같은 맛이 강했다.
그래서... 내 취향은 아니었음... ㅎ
근데 남편은 또 취향에 잘 맞아서 맛나게 먹었다 ㅎㅎㅎ
그리고 보냉가방에 받아온 여수딸기모찌는-
나중에 따로 까먹었다 ㅋㅋㅋ
요건 시즌한정 벚꽃모찌였는데,
이순신광장 옆에 있는 고소 벽화마을에서 돌아다니다가 하나 까먹었다 ㅎㅎㅎ
진짜 벚꽃향이 물씬 나서 깜짝 놀랐다.
덕분에 나는 극 취향 ㅋㅋㅋㅋ
반대로 향에 약한 남편은 취향은 아니라고 했다 ㅠ
나중에 숙소에 와서 나머지를 까보았다.
정갈하게 맛나게 담겨 있는 모찌들 ㅎㅎㅎ
사실 중간에 남편이 가방을 떨어뜨려서 터졌을까봐 걱정했는데
(실제 낱개로 들어있던 하나는 터졌다 ㅠㅠ)
다행히 상자가 잘 보호해줬는지 멀쩡했다.
각각 다른 과일, 소가 들은 모찌가 정말 맛있었다 ㅎㅎㅎ
과즙이 가득하고 달콤하고ㅠㅠ!!!
특히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생딸기 크림치즈 모찌였다 ㅎㅎㅎ
앞서 말한대로 10구짜리를 산 건 남편과 하나씩 나눠먹기 위해서였는데-...
두 개정도 먹은 남편은 포기했다 ㅠ
물컹한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타입인데 과즙도 넘치고 말랑한 모찌가 취향에 안 맞다고 했다 ㅠ
이렇게 맛있는데 ㅠ
뭐 덕분에 ㅋㅋㅋ 여행 내내 나 혼자 신나게 다 먹었다! ㅋㅋㅋㅋ
남편처럼 젤리 식감 같은 거 싫어하는 타입 아니면 대부분 좋아할 것 같아서 선물로 사오기도 좋을 것 같다 ㅎㅎ
[방문일 : 2022.04.20]
<여수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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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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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NCNP(with 검은모래해변, 마래2터널)
다녀온 지 1년이 다 되어서야 기록하는 여수 여행 마지막 날 ㅠㅠ 아침은 간단하게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보 컵라면을 먹었다. 이삼일 연달아 술 마시는 게 오랜만이라... 해장라면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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