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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카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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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하기 싫었던 날...

카페를 가자 해서 나갔다가 역 근처에 새로 생긴 카페를 발견!

 

음... 생긴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가? ㅠㅠㅠ

T스토리에 연동된 맵에 안 뜬다 ㅠ

카카오맵에서는 뜨는데! ㅠㅜ

 

어쨌든!!

깔끔한 외관의 카페가 보였다.

 

이전에도 카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거의 열린 것을 보지 못했다 ㅠㅠ

 

물론 내가 오후 늦게 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마감시간이 6시, 7시 였던 느낌?

하지만, 카페 공감은 보통 그렇듯 10시까지 운영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출처 : 카카오맵

깔끔하고 넓은 카페였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ㅠㅠ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는 오래 앉아 작업할 것 같으니 가능한 작은 자리로 잡았다.

뒤쪽으로 넓은 공간이 있지만 ㅋㅋㅋㅋ

가능한 구석으로..ㅎ

 

자리부터 잡고 주문!!

 

 

잘 모르고 왔는데... 브런치 메뉴가 좋아보였다.

샐러드도 그렇지만 스프도 좋을 것같고...

무엇보다 라따뚜이!

애니메이션으로만 익숙하고 실제로는 먹어본 적 없는 그것! ㅋㅋㅋㅋ

 

그치만 점심을 먹고 나서 방문한 거라 ㅠㅠ

브런치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커피를 골랐다.

 

시그니처가 메뉴가 있다면 당연히 그걸 골라야지.

 

수제 바닐라빈 시럽을 사용한다는 공감 바닐라빈 라떼와 함께...

브런치 대신이란 핑계로 ㅋㅋㅋㅋ 플레인 스콘을 하나 시켰다.

 

메뉴판 바로 옆에서 저렇게 유혹하는데 안 넘어 갈 수가 없지 ㅠㅠㅠㅠ

 

바로 메뉴를 만들어주셔서 금방 음료와 스콘이 나왔는데,

자리를 보시더니 바로 '괜찮으니 넓은 자리로 옮기세요!'라고 해주셨다 ㅠㅠ!

덕분에 작업하기 굉장히 좋은 테이블에 편하게 앉아서 작업할 수 있었다.

 

 

카페 공감은 진짜 통창이 엄청 커서 빛이 엄청 잘 들었다.

눈부신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건 아니고 밝은 빛만 들어오는 게 딱 좋음! ㅎㅎㅎ

 

공감 바닐라빈 라떼는 너무 달지 않으면서 진한 맛이 있어 좋았다 ㅎㅎ

그리고 스콘은...

따뜻하게 데운 스콘은 진짜 너무 좋다 ㅠㅠㅠㅠ

 

사장님의 배려로 편한 자리에서 맛있는 음료와 스콘을 먹으며 작업을 하다가

어느새 2시간 반이 넘어 추가 주문을 했다.

(카페에서 장시간 작업할 때는 2~3시간마다 주문하는 편)

 

두번째 메뉴는 솔트커피!

 

세상에, 이건 진짜 잘 주문했다 ㅠㅠㅠ!

6~7년 전쯤, 합정에서 처음 소금커피 마셨을 때 눈 뜨이던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다 ㅋㅋㅋ

달콤짭짤한 커피가 맛있을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는데 ㅋㅋㅋ

한동안 잊고 있던 맛이 확 떠올라서 ㅎㅎㅎ 

 

그날 이후 집에서 돌체를 만들 때 소금을 조금씩 넣고 있다...ㅎ 

물론, 크림이 가득 올라간 공감의 솔트 커피 같은 느낌은 안나지만 ^^... 그냥 집에서 대체 음료로는 뭐...ㅎ

 

어쨌든 맛있는 음료와 함께 작업을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날이 다 저물었다 ㅠ

그치만 밤에도 예쁜 카페 공감 ㅎㅎㅎ

 

나중에 목동에서 약속 잡으면 브런치 먹으러 가봐야지.

 

[방문일 :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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