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즈막히 출발한 즉흥여행으로 강릉에 도착하니 어느새 6시가 넘어 있었다.
서둘러 저녁 밥집 먼저 찾았는데, 비가 오니 따듯한 음식이 당겨 오봉이해물칼국수 집을 가기로 했다.
위치는 딱 경포호와 경포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곳인데,
넓은 통창 너머로 경포해변이 보여서 뷰가 좋았다 ㅎㅎ
오른쪽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오봉이해물칼국수에 갈 수 있는데,
안에도 복층으로 되어 있어 넓었다 ㅎㅎ
입장하자 마자 앞에 있는 테이블링을 통해 인원수를 등록하면 카톡으로 순번을 알려줬다.
그리고 안내에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여기는 식사를 하는 곳이 아니라 대기 장소였다.
덕분에 밖에서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자리에 앉아 쉬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었다.
주 메뉴는 해물칼국수와 삼색두부 관자삼합인 것 같았다.
우리는 어차피 해물칼국수를 먹자, 하고 온 것이라 ㅎㅎ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읽으며 기다렸다 ㅋㅋㅋ
우리가 배정 받은 자리는 운 좋게도 바로 통창 옆이라 바다가 잘 보였다 ㅎㅎ
비 오는 날이라 바다가 잘 보이진 않았지만, 비 오는 바다도 운치 있어서 좋았다 ㅎㅎ
곧바로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큰 트레이 가득 음식이 나왔다 ㅋㅋㅋㅋ
크... 크다....
진짜 ㅋㅋㅋㅋ 이게 2인분? 둘이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양이 나왔다 ㅋㅋㅋㅋ
맛있게 먹는 법에 쓰인 대로 ㅋㅋㅋ 육수가 끓고 나서는 야채로 육수부터 내고 버섯 넣고, 조개 약간을 넣어 끓인 후
마지막에 고기를 데쳐먹었다 ㅎㅎㅎ
완전 맛남 ㅠㅠㅠㅠㅠㅠ
비가 와서 약간 쌀쌀했는데, 확실히 따듯한 걸 먹으니 넘나 좋았다 ㅠㅠ
나오는 음식이 많다보니 이걸 조금씩 조금씩 넣어먹다보면 식사시간이 길어질수 밖에 없었는데,
그만큼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와 마지막에 칼국수까지 진짜 맛있었다.
딱 하나 아쉬운 건...
메뉴판에 있던 계란죽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ㅠㅠ
도무지 배가 불러 시킬 수 없었다는 것....ㅠㅠㅠ
인원수가 많거나 잘 먹는 사람이 있을 때 가면 계란죽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ㅎㅎㅎ
그 외에는 ㅋㅋㅋㅋ 진짜 맛도 양도 완전 만족스러웠다 ㅎㅎㅎㅎ!!!
[방문일 : 2024.06.15]
<강릉여행 2일차>
https://silversky1211.tistory.com/55
(밥집) 강릉해파랑물회
강릉여행 이틀차!아침메뉴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ㅋㅋㅋ바로 회덮밥!전날도 회덮밥을 먹을까 하긴 했지만, 비 오는 날이라 따듯한 게 먹고 싶어서 칼국수 집으로 갔기에아침 메뉴는 두말할 것
silversky1211.tistory.com
https://silversky1211.tistory.com/56
(카페) 꾸옥
강릉여행의 묘미는 카페인 것 같다 ㅋㅋㅋ은근히 맛난 카페가 많이 몰려 있는 강릉 ㅋㅋㅋ이번에 찾아간 곳은 옥수수크림라떼가 있다는 꾸옥이었다.이번에 간 곳들 중 유일하게 바다뷰가 아닌
silversky1211.tistory.com
'먹고 마시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페) 꾸옥 (0) | 2024.06.21 |
---|---|
(밥집) 강릉해파랑물회 (0) | 2024.06.21 |
(카페) 공감 (2) | 2023.05.14 |
(밥집) 마이클돈부리 - (X) (0) | 2023.05.01 |
(카페) CAFE ALICE 카페 앨리스 (0) | 2023.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