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날,
몇몇 메뉴를 고민하다가 초밥 전문점을 가보기로 했다.
화곡역에서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전문점의 느낌이 팍팍 나서 안심하고 먹어도 될 것 같았다 ㅋㅋ
그런데 ㅋㅋㅋ 생각하지 못했던 웨이팅 ㅋㅋㅋ
점심시간에 갔더니 만석이라 5분 정도? 밖에서 웨이팅하고 들어간 것 같다.
화곡에 이런 가게가 있다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고 결제는 나갈 때 하는 방식.
키오스크 메뉴판은 찍기가 어려워서 ㅠㅠ
대신 다른 날 찍은 입구의 메뉴판!
우리는 패밀리A 2인 세트를 시켰다.
초밥 + 우동이나 초밥+모밀 세트, 초밥+라멘 세트도 있긴 했는데 슬프게도 이건 런치 세트라
우리가 갔던 주말에는 해당이 안 되었다 ㅠㅠㅠ
(이건 다른 날 가서 먹었으므로, 밑에 별도 추가!)
근데 이 날은 친구에게 고마워서 대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ㅋㅋㅋ
차라리 패밀리세트가 더 좋았던 것 같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곧 연어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이거 굉장히 맛있었다 ㅋㅋㅋㅋ
사실상 양배추에 무순, 날치알에 연어, 드래싱 약간이라 뭔가 특별할게 없는 느낌인데,
상콤하면서 아삭하고 연어도 은근 많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ㅎㅎㅎ
그리고 금방 초밥이 나왔다!
참치, 광어, 연어, 계란, 초새우, 소고기, 황새치불초밥 이라고 한다.
(메뉴판의 순서 그대로 배치해주셔서 직관적 ㅋㅋㅋ)
확실히 전문점이라 그런지 초밥이 맛있었다 ㅠㅠ!!!
초밥 개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패밀리 세트 자체의 메뉴가 많아서 딱 맛있게 먹기 좋았다.
만약 다른 사이드를 많이 안 먹고 초밥을 주로 먹고 싶다면 모듬초밥쪽에서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았다 ㅎㅎ
그리고 나온 간장새우!
아쉽게도 ㅠㅠ 나는 날새우를 먹으면 알러지가 올라와 먹지 못했다 ㅠㅠ
대신 친구가 맛나게 먹어줌! ㅎㅎㅎ
원래 패밀리세트에는 우동이 나오지만,
우리는 날이 더워 냉메밀로 교체했다.(변경 시 +3,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함)
메밀은 ㅋㅋㅋ 양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끝내 다 먹지 못했다 ㅋㅋㅋㅋ
시원하고 맛있었는데 ㅠㅠ!
다음으로 나온 건 왕새우튀김과 연어구이!
새우도 막 튀겨나와서 굉장히 맛있었다!
연어구이도 맛있었지만 ㅋㅋㅋㅋ 새우튀김이나 초밥, 샐러드가 너무 강력해서 비교적 인기가 없었음 ㅠㅠ
마지막은 알밥!!
다른 것도 좋았지만, 미역인가? 해초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오독오독 씹히는 것이 정말 맛있었다 ㅎㅎㅎㅎ
마지막에 따듯한 밥까지 먹으니 ㅋㅋㅋㅋ
진짜 배가 너무 부르더라 ㅎㅎㅎㅎ
굉장히 맛나게 먹어서 여기는 남편 데리고 '또 와야지'하고 마음 먹음 ㅋㅋㅋㅋㅋ
[방문일 : 2024.06.09]
+
그래서 한 2주 후? 남편 데리고 재방문 ^^
남편과 갔을 때는 평일이라 런치세트를 주문했다.
기본 샐러드와 단무지가 나오고 ㅎㅎ(락교와 간장은 키오스크 옆에 있어서 마음껏 꺼내 먹으면 된다)
금방 초밥이 나왔다 ㅎㅎㅎ
여기는 초밥이 진짜 빨리 나온다 ㅎㅎㅎㅎ
이날 먹은 초밥은...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ㅋㅋㅋ
그날 따라 배가 고파서 ㅋㅋㅋㅋ 나오자마자 먹기 바빴다 ㅋㅋㅋㅋ
확실히 기억나는 건 초새우와 연어 타다끼 사이에 있는
(아마도) 황새치불초밥 위에 뿌려진 것이 치즈라서 예상하지 못한 맛이라 놀랐다 ㅎㅎㅎ
그리고 나온 우동과 냉모밀!
유부가 가득한 우동도 맛있었지만, 해초가 올라간 메밀도 오독오독 씹혀서 맛있었다 ㅎㅎㅎ
화곡역에서 사람 만날 때는 적극 추천할만 한 가게였다 ㅎㅎㅎ
[2차 방문일 : 2024.06.28]
<함께 방문한 곳>
https://silversky1211.tistory.com/59
(카페) 체르보
친구와 함께 맛난 초밥을 먹고 나서 근처의 카페를 향했다.https://silversky1211.tistory.com/58 (밥집) 올바른 스시화곡역에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날,몇몇 메뉴를 고민하다가 초밥 전문점을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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