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텐웰즈 / 10wells

간만의 홍대 데이트!

오랜만에 개미에서 점심을 먹고 가보고 싶던 카페에 가던 중 주류판매점을 발견했다.

 

 

 

 

 

 

 

위치는.... 설명할 재간이 없다.

합정에서 주차장길 가는 길에 왼쪽으로 꺾어 쭉 들어가면 오른편에 있다.

홍대 피오니를 조금 지난 위치.

 

 

솔직히... 가게가 예뻐서 눈에 띄었다. ㅋㅋㅋㅋ

이름만 보고는 뭘 파는 곳인지 몰랐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전통주를 파는 곳이라고 써있었다.

알콜러버로서 지나칠 수 없어서 ㅋㅋㅋㅋ

얼른 들어갔다.

 

 

세상에 예뻐라 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특색 있는 술이 가득했다.

 

 

가게가 넓지는 않았는데 과실주도 많았고 문배주 같은 지역술도 다양하게 있었다.

그리고... 그걸 너무나 예쁘게 잘 꾸며둬서 이리저리 둘러보게 되었다.

 

 

그 중에도 탐났던 딸기주. 

이번엔 다른 술을 사와서 이건 다음에 꼭 사야지하며 킵 ㅠㅠㅠ

 

 

이번에 사온 건 이 사과주, 심플리애플.

꿀향이 같이 들어가 있고 도수가 낮아서 사과주스 느낌이 조금 있다.

가볍게 식전주나 입가심으로 좋은 것 같다.

 

 

집에 있던 냉장고를 뒤져 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오돌뼈가 있길래 주먹밥을 만들어 안주로 했는데...

사실 이런 안주보다 케이크 같은 가벼운 게 어울렸을 것 같다 ㅠ

씁... 아쉽 ㅠ

네이버에 찾아보니 소개페이지가 있다.
추천하는 안주는 광어회, 냉채족발, 참소라 라는데, 족발은 모르겠지만 회에는 잘 어울릴 것 같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58637&docId=6598724&categoryId=58651

심플리 애플

 

 

모임에 뭔가 색다른 술을 가져가보고 싶으면 들러도 괜찮을 것 같다.

도수도 굉장히 다양해서 친구들이랑 가볍게 마실 것 따로, 주당을 위한 높은 도수 따로 사도 좋을 듯.

다음엔 조금 센 걸로 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