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부천에서 만나던 모임을 서울에서 한번 모이자 하여 더 현대에서 만났다.
라면스토어도 구경하고 선물도 사고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고 나서 카페를 갈까 했는데-
더 현대의 카페들이 너무 붐벼서 ㅠㅠ
합정-상수 쪽으로 넘어가기로 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거리를 걸으면서 자리 있는 가게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ㅎㅎㅎ 꽃피는 4월 즐거운 토요일이다보니 ㅎㅎㅎㅎ
놀러나온 사람들이 가득해서... 4곳~5곳 정도를 다 들어갔다가 나와야 했다 ㅠ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비에니!
상수역 4번출구에서 뒷편으로 돌아 내려오다가 오른쪽 골목으로 쭉 내려와야 한다.
코 앞은 아니다보니 지도 보며 가는 게 좋을 듯?
앞에 꽤 넓은 골목으로 되어 있어 차가 다니기에 충분하다.
다세대 주택의 1층을 카페로 개조한 곳이었는데 분위기가 좋았다.
스페셜티라고 되어 있어서 스페셜티 커피인 줄 알았는데, 정말 Tea였다.
우리는 크림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세이지 티, 그리고 바스크 케이크를 주문했다.
사람이 여럿이면 더 많이 주문해서 많은 걸 맛볼 수 있어서 좋다 ㅎㅎㅎ
우리가 갔을 때는 손님이 한 팀도 없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가게는 넓지 않지만 각 자리가 빽빽한 느낌이 아니라서 좋았다.
의자도 편하고 담소 나누기 정말 좋은 카페였다.
막 나온 음료와 케이크.
여긴 정말 잔과 데코가 완전 이뻤다!
가장 기본인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잔을 달리하니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크림라떼!
아인슈페너처럼 커피에 크림을 올린 음료였다.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크림, 이 크림라떼는 라떼+크림이었다.
달콤하면서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ㅠㅠ!
요즘 꽂힌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시켰는데,
딸기와 크림으로 데코가 되어 나왔다.
달콤하고 꾸덕하고 ㅠ 요것도 맛났다 ㅎㅎㅎ
당분 줄이고 있던 친구도 맛만 본다고 했다가 계속 포크를 가져갈 수 밖에 없었다 ㅎㅎ
특히 이 세이지 티는 티백이 아니라 정말 허브가 들어가 있어서 놀랐다.
다음에 또 가면 스페셜 티 쪽으로 마셔봐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ㅎㅎ
우리가 자리잡고 사진을 찍자마자,
한 팀 두 팀 들어오더니 곧 거의 만석이 되었다 ㅋㅋㅋ
조금만 늦었으면 비에니도 못 들어갈 뻔했다 ㅠㅠ
거의 두 세 시간동안 신나게 노닥거리다 돌아온 듯 ㅎㅎㅎ
즐거운 시간이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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